광양제철소, 진월면 오추마을 '연합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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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진월면 오추마을 '연합봉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4.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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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참여
지속적인 나눔으…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약속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는 23일 진월면 오추마을에서 광양시와 연합 봉사를 진행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했다. 이번 연합 봉사는 지난해 6월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광양시와 맺은 자원봉사 활성화 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봉사활동에는 총 19개의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참여하고 각자의 재능을 봉사에 녹여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약 250여명의 광양제철소 임직원들과 함께 광양시청 자원봉사단, 진월면 새마을 부녀회, 재능봉사단 협업기관 8곳 등 지역사회의 많은 이웃들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광양제철소는 광양시와 연계해 도움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한 이웃들을 발굴, 연합 봉사를 진행하는 만큼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봉사단은 △도배전문봉사단 △농기계수리전문봉사단 △반딧불봉사단 △119방재기능봉사단 △보금자리정리정돈봉사단 △방진망봉사단 △행복이음세탁봉사단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배·장판, 전등, 지붕 등 집안 곳곳을 수리하고 깨끗하게 청소하여 어르신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깎아헤어봉사단 △돌보고살피고봉사단 △두손반짝네일아트봉사단 △발마사지봉사단 △뻥튀기봉사단 △찰칵사진봉사단 △한땀행복뜨개질봉사단 △의료봉사단은 마을 회관으로 주민들을 초대해 미용, 네일아트, 발마사지 등을 제공하며 웃음을 선물했다.

이밖에도 △녹색봉사단 △에버그린벽화봉사단 △과학기술봉사단은 조경 관리, 벽화 그리기, 입간판 설치 등 마을 경관을 아름답게 꾸미고, △신호등교통봉사단은 각 재능봉사단들이 안전하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통정리를 도왔다.

이진수 소장도 오추마을을 방문해 마을 일대를 돌며 봉사활동에 열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마을 도로변 도색봉사에도 참여하는 등 나눔활동에 앞장섰다. 광양제철소는 봉사활동을 마치고 오추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할 것을 약속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항상 지역사회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광양제철소 전 임직원분들과 직원가족 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광양제철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오추마을의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때문에 만남의 기회가 적었는데, 오늘 봉사활동으로 마을이 시끌벅적하니 마을에 활기가 돈다”며, “항상 마을에 좋은 일을 해주시는 광양제철소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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