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의 워라밸청년단과 에듀맘스토리 두 청년단체가 6.1지방선거의 투표참여를 홍보하는 이색적인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단체는 지난 16일에는 광양 5일장에서, 18일에는 중마동 컨부두 사거리에서 투표참여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광양시민 여러분, 깨끗한 선거, 정책보고 투표합시다 △네거티브 선거하는 후보자는 찍지 맙시다 △광양시 청년들은 클린선거, 정책선거를 원합니다 등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에듀맘스토리 한 관계자는 “최근 광양시 아동·청소년 긴급재난생활비 지급이 무산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 안하겠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정책에 반영해주는 정치인을 뽑아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권자 모두가 반드시 이번 6.1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해 민주주의를 지키고 한 표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보여주길 바란다”며 “‘나 하나 쯤이야’하고 투표를 포기하지 말고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성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