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100만원 지급 추진
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는 14일 광양시 재난지원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방선거를 바로 코 앞에 두고, 여론이 분열되고 후보자들도 서로 다른 입장으로 지역사회에 논란이 있다"면서 "예비후보의 한 사람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자세를 낮췄다.
그는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은 각 후보들의 정치적 판단 보다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조금이나마 보상해 줘야 한다"면서 "한창 꿈을 펴고 미래를 설계해야 할 젋은이들의 피폐해져 버린 정신적, 육체적 고통으로부터 최소한의 위로가 되어 줄 수가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재 예비후보는 "최근 윤석열 당선자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1천만원을 건의하고 추진중에 있다"면서 "현실적으로 집행 가능한 정부지원금에 지자체 부담금이 합쳐져 지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이어 "광양시는 재정자립도가 다른 지자체보다 높다"면서 "만약 시장에 당선이 되면 광양시는 시비 부담금을 최대한 맞춰서 소상공인들에게 1천만원 지급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된 아동·청소년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급에 대해 이용재 예비후보는 "광양시 예산을 검토하고 의회와 협의하여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예산절감 방안을 잘 세워 다른 정책 추진에 지장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가치 안에서 시민들게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저의 시정 철학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