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다리 아래로 트레일러 추락
트레일러 피하다 2차 사고도 발생
트레일러 피하다 2차 사고도 발생
광양시 중군동 고삽재 부근 고가도로를 달리던 컨테이너 차량이 고가다리 아래로 추락,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광양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38분경 트레일러 샷시를 적재한 트레일러가 동광양IC 진입 이후 부산방향으로 진행도중 고가다리 아래 국도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차량부분은 고가 다리 위에서 분리됐고, 분리된 트레일러 샷시 등 잔해물이 출근이 한창이던 국도 아래로 추락하면서 피하던 버스와 승용차 3대에 2차사고가 발생했다. 트레일러 운전자 60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나머지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현장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