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18세~39세 모든 청년
하계프로그램부터 적용
하계프로그램부터 적용
광양시는 ‘일 경험 제공을 위한 청년 행정인턴 프로그램’ 참여자를 올해 하계 프로그램부터 관내 거주 18세~39세 모든 청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광양시에서 2019년부터 전액 시비를 투입해 청년들에게 행정을 이해하고 사회생활 경험으로 새로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오고 있다.
전국 다수의 지자체에서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동계‧하계 방학기간 중에 청년 행정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높은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 시민모임에서 "학력 제한을 둔 행정인턴 모집대상은 고등학교 졸업자의 신청 자격을 박탈하여 차별하는 문제점과 소외된 시민을 배려하는 정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많은 청년들이 행정인턴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모임의 관심과 의견제시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청년정책을 추진해나가는 과정에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여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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