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호 “호랑이 강한 기운으로 지역현안 헤쳐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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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호 “호랑이 강한 기운으로 지역현안 헤쳐갈 것”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4.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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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캐릭터 인형 쓰고 이색 선거운동 '눈길'

정구호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의원 라선거구(광영·금호·태인) 예비후보가 톡톡 튀는 이색 선거운동으로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5일부터 호랑이 캐릭터 인형을 직접 입고 금호대교 앞이나 백운아트홀 등지에서 유권자와 만나 출퇴근길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역 행사에 참석하거나 선거구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인사할 때도 호랑이 인형을 착용하고 인사를 건네고 있는데 특히 미래 유권자인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 예비후보는 자신의 이름인 구호를 아홉 마리 호랑이로 풀어내 호랑이 캐릭터 인형을 착안했다. 무섭지 않고 친근한 호랑이 인형이다. 

올해가 임인년인 호랑이의 해인 만큼 호랑이처럼 강한 기운으로 지역의 현안과 위기를 잘 헤쳐 나가자는 취지에서다. 무엇보다 호랑이가 한반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수호동물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인 만큼 더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가 되기를 기원하는 소망도 담았다. 

정구호 예비후보는 “지난 5일부터 아침, 저녁 출퇴근 인사를 시작으로 호랑이 캐릭터 인형을 직접 입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색다른 선거운동의 효과보다는 코로나19 등 여러 상황에 지치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 수백 번 인사할 때마다 호랑이처럼 굳건하게 가야할 길을 시민과 함께 가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소망도 담아봤다”면서 “반갑게 손을 흔들며 ‘화이팅’을 외쳐주는 시민들도 한분 두분 늘어가고 있다.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을 마음속 깊이 품고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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