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의 희망’ 후원금 전달·해단식
상태바
‘만원의 희망’ 후원금 전달·해단식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4.06 0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희귀병 투병 중 공무원에게 7700만 원 전달

‘만원의 희망’ 찾기 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호)는 5일 식목일을 맞이하여 희망의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원인불명의 근이영양증으로 투병 중인 모범공무원에게 자발적인 시민 후원으로 모금된 7700만 원을 전달했다.

‘만원의 희망’ 찾기 운동은 지역사회와 시민단체가 앞장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만원으로 희망을 전하는 자발적인 시민 모금 운동이다.

광양참여연대, 광양문화원,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광양시새마을금고, 전국이통장협의회 광양시지회,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 광양시약사협회,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총동문회가 참여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발적인 시민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월 25일 추진위 구성과 함께 목표액 5천만 원을 5월 말까지 자발적인 시민 모금으로 전개하기로 계획하였으나, 시민들의 정성과 사랑이 넘쳐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여 4월 4일까지 모금을 마감하고 수혜자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작은 정성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신 후원자에게는 기부자 예우에 따라 기부금 처리와 함께 광양시 소식지에 게재하여 그 고마운 마음을 널리 전하기로 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함께 참여한 부위원장님에게 김종호 위원장이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종호 위원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에도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해 주심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하루빨리 모범공무원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 ‘만원의 희망’ 찾기 운동은 지역사회와 시민단체가 자발적인 참여와 구성으로 시민 모금 운동을 전개한 이웃 사랑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의 첫 모범사례로 남을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