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수어천 환경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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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수어천 환경정화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3.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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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봉사단, 하천 가꾸기 구슬땀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는 봄을 맞아 지역 곳곳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했다. 프렌즈봉사단(단장 최창록)은 지난 12일,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직원 가족 60여명이 모여 진상면 수어천의 자연환경 보존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50년 만에 찾아온 극심한 가뭄으로 바닥이 들어난 수어천의 생활 폐기물과 나무 더미를 제거하고, 백학공원 내 쌓인 낙엽을 말끔히 청소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통한 하천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참여한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박현욱 과장은 “가뭄으로 바닥이 드러난 수어천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우리의 환경정화 노력으로 수어천에 맑은 물이 흐를 수 있기를 바라며, 청정지역 광양 만들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QSS소나기봉사단(단장 유한성)은 마동저수지생태공원을 찾아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32명의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직원 가족이 모인 QSS 소나기봉사단은 세 팀으로 나누어 도깨비 도로와 생태공원 산책로 및 저수지 외곽에 버려진 음료캔, 비닐, 담배곽 등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지역민들의 안락한 휴식처 조성에 힘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유한성 과장은 “이번 마동저수지생태공원 일대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길가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며, “단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음주에는 중동 일대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6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진월면 선소마을 인근 해안가의 폐그물을 수거하고,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해 직접 만든 EM 흙공을 마을 하천에 던져 수질 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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