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관 전남도사회복지사협회장 취임
상태바
정병관 전남도사회복지사협회장 취임
  • 굿모닝투데이
  • 승인 2022.03.14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름다운 복지공동체 만들겠다”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이 전남도사회복지사협회장에 취임했다.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등 4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행식 전 회장은 사회복지사의 권익을 높이기 위해 전남도와 꾸준한 협업을 통해 유급병가와 임금 개선안을 반영한 ‘전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 수립에 일조했다. 또한 사회복지발전을 위해 민·관·정 다방면으로 열정을 다해 광폭활동을 펼쳤으며, 이에 대한 노고로 공로패를 받았다.

신임 정병관 회장은 “21년의 사회복지 경력을 바탕으로 화합, 포용, 신뢰의 사회복지사협회로 이끌어 훈훈하고 아름다운 사회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단일임금제 실현 △사회복지사 연수원 건립 △정년 65세 연장 등 3가지를 내세웠다. 

공약과 관련 정병관 회장은 “단일임금제는 사회복지사 인권보장과 처우개선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연대와 협력으로 전남사회복지사 단일임금제를 꼭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2006년부터 시작된 연수원 건립기금으로 1억8천만원이 적립돼 있다”며 “사회복지사들의 쉼터, 배움터가 될 연수원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2024년까지 건립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연금 수급연령이 63세에서 67세까지 연장된다는데, 현재 시설장의 정년은 65세인 반면 일반 직원들은 60세에 퇴직을 해야 된다”며“3~7년을 다른 일자리를 찾아야하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 만큼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연대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정년을 65세로 연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 위험 속에서도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한 사회복지사들 때문에 전남 복지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남 복지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의 복지까지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처우 개선을 추진,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