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햇살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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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햇살학교 개교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3.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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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전공과까지
총 20개 학급 86명

전남 특교육의 숙원 사업이었던 광양햇살학교(교장 조남준)가 지난 2일 초등 7개, 중등 4개, 고등 6개, 전공과 3개 총 20학급(총 86명)으로 개교했다.

2019년 1월 첫 주민설명회를 시작한 이래 전남교육청과 광양교육지원청, 옥동마을 등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3년 간의 준비 끝에 학생들이 첫 등교가 시작됐다.

그동안 광양 지역의 장애학생들은 순천의 특수학교를 가기 위해 왕복 2시간의 통학버스를 이용해야 했기에 광양햇살학교의 개교는 더욱 절실했다.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은 물론,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학습하도록 시설 및 특수교육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광양햇살학교 설립에 참여했다.

학습과 놀이, 치료시설을 모두 갖추어 장애유형·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으며 특히, 진로·직업교육관을 별도로 마련, 장애학생의 취업전 교육과 졸업 후 사회로의 완전한 통합을 위한 원스톱 체제를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광양햇살학교는 장애학생 개개인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과 더불어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미래사회에 대응하여 살아가도록 생태환경교육, 디지털 기초 소양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인터랙티브 액션플로어 등 시·공간제약을 초월한 에듀테크 설비 및 각종 교육 콘텐츠가 학생들과 함께할 준비를 마쳤다.

광양햇살학교가 학사일정에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었던 것은 옥동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지지 덕분이었다. 이에 마을과 학교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도록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의 일환으로 마을사랑방을 설치 하고, 학교 운동장, 강당, 카페 등 주민들을 위한 체육·문화 및 편의시설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조남준 교장은 “개교하는 신생 학교는 사람으로 치면 이제 막 태어난 신생아인 셈이다. 신생아는 혼자 커나갈 수 없다. 광양햇살학교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교류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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