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 취약 사각지대 감시
여수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물질의 불법적인 배출을 감시하고 취약 해역에 대한 해양환경저해 감시망을 구축하기 위해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오는 4월 1일까지 NGO 단체, 해양･수산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해안가 등 해양오염 감시망이 취약한 사각지대 및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양오염감시를 위한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해양환경 보전 및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 회원, 해양환경 연구 또는 행정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 수산업협동조합 등 어촌계장 등으로 해양환경관리를 위한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환경 저해행위 감시 및 신고 △연안･수중 정화 활동 및 해안가 방치쓰레기 수거지원 △해양환경보전 캠페인 참여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접수 방법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하여 비대면 방식(우편 또는 팩스)으로 해양경찰서에서 신청서 접수하며, 제출서류는 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함께 더 나은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총 10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감시활동과 더불어 각종 정화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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