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생산자조직 연도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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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생산자조직 연도대상’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3.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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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조직화 및 공동선별 공동계산 확대
농가소득 증대 공로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3일 농협중앙회로부터 ‘2021년 생산자조직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생산자조직 연도대상’은 전국의 농협 약 2천여개 공선출하회 중 공동선별 출하실적, 품질관리, 조직운영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가장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생산조직에 수여하는 상이다. 광양농협은 지난해 상반기 ‘우수생산자조직’선정에 이어 연도 말 전국 최고 생산조직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허순구 조합장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대상’시상탑과 시상금, 회장 표창 등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농협중앙회 임원진과 박서홍 전남지역본부장, 임성재 광양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광양농협은 지난해 6농가에 불가했던 애호박 공선출하회를 관내 애호박 생산 농가 전체로 확대하고, 품종 및 재배기술 표준화, 농가교육 등을 통해 일정한 품위를 유지했다. 엄격한 선별기준 적용으로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대형유통 업체 등으로 판로 다변화를 시도하는 등 농가 수취가격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순구 조합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광양농협을 믿고 공선출하회에 동참 해준 많은 농업인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농협다운 농협,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에 오르며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118개 전체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 경제, 교육지원 사업 등 약 50여 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농·축협 최고권위의 상으로 2년 연속 수상은 광양농협 설립 이래 최초 달성한 만큼 남다른 의미로 해석된다. 시상식은 이달 말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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