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하겠다"
신홍섭 전 전남도의원이 지난 24일,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에 광양시장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신홍섭 예비후보는 2018년 10월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지만 지난해 11월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탈당 당시 “복당 결정 후 무소속시장 선대본부장을 맡았다는 이유로 광양 시·도의원들의 집단반대 탄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경선준비를 해오다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던 상황에서 무소속 시장 선대본부장을 맡았는지 재차 확인 후 아무런 사유없이 자격심사에서 보류시켜 등록조차 할 수 없도록해 경선에 참여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러한 일련의 정황 속에 광양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공정성에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진정한 지방자치정신에 입각, 특정 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소신있는 시정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중심주의, 시민우선주의, 시민만족주의의 기치를 걸겠다"며 "광양시민의 현명하고 위대한 선택을 기대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 예비후보는 진월면 출신으로 목포대학교 경제학과(총학생회장)-5·18민주화운동관련 투옥(5·18민주유공자)-제4~5대 전라남도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광양시 5·18민주유공자회 회장과 전남의정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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