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개막전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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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개막전 패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2.2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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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에 0-1 패

전남드래곤즈가 시즌 개막전에서 패했다. 전남은 19일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전남은 예상과는 달리 전반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주장 김현욱의 볼 소유와 패스 그리고 박인혁, 플라나의 측면 돌파는 안양 수비들을 괴롭혔다. 전반 27분 전승민의 왼발 슛은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나는 등 안양을 압박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 발로텔리와 정호진을 투입하여 더욱 공격 작업을 전개했다. 후반 8분 FC안양 조나탄에 득점을 내주며 아쉬운 장면이 나타났다. 하지만 실점 전 드롭볼에 대한 양팀 선수들 간 논쟁이 생기며 경기는 과열됐다. 전남은 후반 내내 공격작업을 펼쳤지만 만회 골을 하지 못해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전남 전경준 감독은 "시즌 첫 경기 굉장히 열심히 잘 싸워줬다. 결과는 아쉽지만 준비했던 내용의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실점 장면을 영상을 통해 다시 체크해 봐야겠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은 장면"이라며 아쉬워했다. 

전남은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 홈 개막전에 김포FC를 상대로 치른다. 김포는 1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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