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 해양오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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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 해양오염 점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2.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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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 2개소 집중 점검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는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 내 생산패류가 위생 기준에 적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분뇨 등 해양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를 일제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출용 패류생산 지역 해역 내 해양오염 행위에 대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해수부, 해경,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지역 해역 내 해양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집중점검에서 해양경찰은 선박 등에서 분뇨 등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를 지도·단속하며, 굴 등 패류 채취 시기 및 낚시 성수기 지정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어선, 여객선 등), 유어장, 가두리양식장 등이 점검 대상이다.

또한 지정해역 내 무인비행기 등을 활용, 패류 생산 해역 광범위 순찰을 실시해 실시간으로 오염원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관내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은 여수 가막만(제4호)과 고흥 나로도(제5호) 해역으로 굴, 피조개, 바지락 등이 생산된 지역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수출용 패류생산 지역 해역 내 해양종사자들은 안전한 먹거리가 수출될 수 있도록 해양오염 물질은 적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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