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
상태바
여수해경,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2.17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22일까지 10주간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는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중심의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오는 4월 22일까지 10주간 선박의 불법 증·개축, 안전검사 미수검, 무면허, 음주 운항등에 대해 중점단속할 예정이며, 단속에 앞서 2월 25일까지 단속 예고 홍보를 통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3개 분야로 △선박 안전 분야(불법 증·개축, 복원성 침해, 고박지침 위반 등) △선박 검사 분야(안전검사 미수검, 구명설비 부실검사 등) △선박 운항분야(과적·과승, 승무기준 위반, 영업구역 위반 등)에 대한 불법행위를 단속하며,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개선하여 해양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예방중심의 특별단속으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해양사고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해양종사자분들은 안전 문화 정착에 적극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수서 관내 해양사고는 총 284척으로 20년도 총 205척 대비 79척이 증가해 38.5%가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