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업무계획 청취, 개발사업 가속화 주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지난 14일,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가 광양경제청을 방문해 투자유치와 개발 사업 등 2022년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보고는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투자금액 2조 원, 투자기업 46개 사를 유치해 15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내용의 2022년 주요 업무계획과 여수 경도 개발사업, 산업용지 수급계획 등 주요 현안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사업에 대한 박 부지사의 조언이 이어졌다.
경도 개발사업과 관련, 박 부지사는 “적기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을 포함한 지역사회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설득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산업용지 수급 계획에 대해서도 관련 지자체와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최선의 수급 방안을 선제적으로 도출할 것을 요청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광양경제청의 현안 사업들이 여러 지자체와의 협의를 이끌어내야 하는 만큼 어려운 점도 다소 있겠지만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관심을 갖고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광양 출신으로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고용환경예산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1월 3일 전남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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