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로 초기 진화 ,큰 피해 면해
진월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피해자 가정에서 소화기로 초기 진화, 화를 면했다. 4일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경 진월면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화재가 난 집에 있던 장 모씨가 마당에서 타는 냄새를 맡고 가족들을 신속 대피시킨 후 집에 있는 소화기로 초기진화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당시 장 씨는 집 안에서 휴식중이였으며, 빠른 상황판단으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였다. 주택 바로 인근에 다수 주택, 산림 등이 인접해있어 초기진화가 늦었으면 불이 번져 막대한 피해가 예상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는 “적절한 초기대응으로 더 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엄청난 효과가 있는 만큼 소화기 및 집 안에서 화재 발생시 대피할 수 있게 유도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꼭 구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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