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시민 행복 최우선 '열린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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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시민 행복 최우선 '열린 의회'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12.3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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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
진수화 의장
진수화 의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1년은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0년이 되는 해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 활동을 펼쳐온 한 해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시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책무에 다소 미흡한 부분이 없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지난 한 해 의회 발전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주셨던 것처럼 새해에도 우리 시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제8대 광양시의회는 ‘땀을 흘리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자세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며 주어진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해왔습니다. 힘차게 문을 연 임인년(壬寅年)에도 우리 의원들은 광양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시민 행복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다음과 같이 약속드립니다.

먼저, 늘 그래왔듯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최우선으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삶의 현장에서 들려오는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집행기관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한층 강화하여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주요 현안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예산은 원칙과 기준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확인하면서 조율해 나가겠습니다. 늘 깨어있는 파수꾼으로서 광양 발전의 조력자 역할은 물론, 시의 주요 정책들이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견제와 감시의 끈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풀뿌리 지방자치를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 중심의 새로운 자치분권시대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지방자치 성공의 열쇠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있습니다. 지난해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어 곧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우리 의회도 정책지원관 도입과 인사권 독립을 시작으로, 지방의회법 제정 등을 준비해 나가며 더욱 전문적이고 자율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2년도에도 광양시의회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제8대 광양시의회는 시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9대 광양시의회가 빈틈없는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은 광양시의회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임인년(壬寅年) 한해에도 광양시의회에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 1. 1. 광양시의회 의장   진 수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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