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안전한 현장실습과 교육과정 정상화를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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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안전한 현장실습과 교육과정 정상화를 보장하라
  • 전라남도교육청
  • 승인 2021.12.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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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직업계고 현장실습 추가 개선방안에 대한 입장문

2021년 10월 6일 발생한 故 홍정운 학생의 현장실습 사고와 관련하여 유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합니다. 사고 이후 전남교육청은 유가족, 학교 및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정상화하고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교육부에 건의하였다.

하지만 2021년 12월 23일 발표된 교육부의‘안전·권익 확보를 위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추가 개선방안’은 현장실습 참여학생의 수업결손 대책미비, 현장실습기업의 관리·감독강화 한계가 있어 보여 추가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첫째, 전국 직업계고 공통으로 채용약정형 현장실습 시기 조정을 포함한 직업계고 교육과정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둘째, 현장실습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실습기업에 대한 안전점검 및 관리·감독이 실효적으로 추진되도록 고용노동부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요구하고 명시하여야 한다.

셋째, 현장실습학생 수당 중 기업의 부담을 70%에서 40%로 낮춤에 따라 기업의 학생 교육과 안전에 대한 책무성 강화를 위한 법률적, 제도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故 홍정운 학생을 잃은 우리 교육청은 사고 이후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재발방지를 위한 결의문과 현장실습 제도 개선 정책위원회 구성을 제안, 채택하는 등 현장실습제도 개선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우리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과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제도 보완을 해 나갈 것이다.

2021년  12월  28일 전라남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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