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노사민정, ‘상생도약’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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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노사민정, ‘상생도약’ 공동선언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12.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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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산업 환경 조성 협의

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허석 순천시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23일 순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본회의를 열고, 노사민정협의회 ‘상생도약 공동선언’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선언에는 순천시, 시의회, 노동계, 경영계, 시민단체 대표 등 노사민정 대표들이 참석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범 시민나눔운동인 ‘순천형 권분(勸分) 운동’ 확산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역 내 소비 적극 협력 △전통시장 활성화 및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구매 △중소기업 등 지역 기업 안정적 성장 추구 △공동선언의 구체적 실천을 위한 이행·점검단 구성 및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는 이번 본회의를 통해 올해 노사민정 사업 성과보고와 함께 순천형 지역상생형 일자리 발굴, 건강한 안심 일터조성이라는 의제를 제안했다.   

허석 시장은 “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경제 상생도약 공동선언을 밑거름으로 앞으로 더 넉넉한 순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협의회를 통해 기업하기 좋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22년 중점 사업으로 노동자 현황 파악 및 지원 계획 용역 시행을 통해 우리시 노동자들의 현황(필수노동자, 이동노동자 등)을 파악할 것”이며 “관내 사업체의 노동 환경과 복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타당성을 조사·분석함으로써 순천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추진의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올해 ‘율촌·해룡산단 고용환경개선사업’으로 무료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과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기업의 생산성 향상, 산단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순천형 운송서비스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예비 운전종사자 교육훈련과 공급 지원으로 안전한 공공교통 운송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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