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기반' 장봉현‧최연수·이상환 기자, 광주전남기협 '올해의 기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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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기반' 장봉현‧최연수·이상환 기자, 광주전남기협 '올해의 기자상'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12.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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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장봉현·최연수 기자, 광주전남 민주언론상 이어 '상복'
광양서 활동한 KBC 이상환 기자도 영예  
시상식, 22일 오후 7시 광주문화재단 아트스페이스
남도일보 장봉현, 최연수 기자
남도일보 장봉현, 최연수 기자

광양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남도일보 장봉현‧최연수, KBC 이상환 기자가 올 한해를 결산하는  광주전남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최권일)는 16일 ‘2021 올해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6개 부문 19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남도일보 장봉현·최연수 기자는 ‘여수산단 배출조작 그 후, 판결로 본 비리 백태’라는 주제로  신문·통신 기획보도 부문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여수산단 배출조작 사건 1심 판결문을 분석한 내용의 개별 기업의 비리 행태에 대한 30여 편의 심층 기획보도를 통해 대기업들의 부도덕한 민낯을 고발했다. 

장봉현·최연수 기자는 이 기획 기사로 최근 언론 시민단체인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으로부터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KBC 이상환 기자
KBC 이상환 기자

KBC 이상환 기자는 ‘친환경 농산물에 농약을?…소비자 신뢰 흔들’이라는 주제로 방송 기획보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상환 기자는 친환경 인증면적이 4만6천여ha로 전국 56%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에서 지난해 수백건의 농약이 검출됐고, 전남도가 해마다 350억 원을 지원하며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는데도 부실하게 관리해 소비자 불신을 초래한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광양 출신인 장봉현 기자는 뉴스1, 아주경제신문 등을 거쳐 2019년부터 남도일보 전남동부권취재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연수 기자는 광양만신문, 광양시민신문을 거쳐 2018년부터 남도일보 동부권취재본부에서 활동해 오고 있다.

광양시 광영동에 거주하는 이상환 기자는 CBS전남방송, 헬로TV를 거쳐 현재 KBC 사회부에 근무 중이다.

2021올해의 기자상 심사위원으로는 유종원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전남대 언론홍보연구소 소장)와 한선 광주전남언론학회장(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옥열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가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7시 광주문화재단 별관 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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