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도배전문봉사단(단장 최광석)은 지난 11월 25일, 옥곡면 월앙마을 배려계층 독거노인 가정 환경개선활동으로 도배지, 장판과 등기구교환 작업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협력기관인 광양시가족지원센터와 옥곡면사무소, 션샤인로타리클럽, 좋은이웃로타리클럽회원들이 함께 했다. 

폐가 수준인 해당 가정은 주방시설이 없어 마루에서 식사를 해왔다. 봉사단은 이에 판넬을 이용하여 칸막이를 설치하고 선반을 제작, 가스렌지와 식기류를 비치 공간을 마련하고 오래된 잡동사니 창고를 정리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선샤인로타리클럽은 어르신이 오랬동안 사용하고 계셨던 누더기 이불과 그릇을 버리고 새것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지원했다. 좋은이웃로타리클럽은 쌀과 생필품 양념류 등을 후원했다. 

최광석 단장은 "어르신께서는 쌓아 놓기만 했지 버리지 못한게 이렇게 산더미가 될줄은 몰랐다 하면서 정리해 주어서 고맙고, 앞으로는 버리는 습관도 갖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올해 마지막 도배봉사 활동에 많은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성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