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도서관 "연말, 그림책 작가 만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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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강도서관 "연말, 그림책 작가 만나러 오세요"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12.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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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일, 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 등 연계
용강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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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용강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오는 3~10일 학부모와 도서관 인근 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모두 네 차례 진행하는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은 3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10분 광양마로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강연은 「괜찮아 아저씨」를 지은 김경희 작가가 강사로 나서 ‘그림책에서 만나는 긍정과 용기’를 주제로 1인극과 작가 강연, 퀴즈, 사인회 등의 내용으로 어린이들을 만난다.

김경희 작가는 「괜찮아 아저씨」, 「천하무적 용기맨」, 「신통방통 세 가지 말」 등 어린이 그림책을 다수 저술했으며, 제1회 비룡소캐릭터그림책 공모전 대상 수상, 2018년 북스타트 및 책날개 도서 선정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다음 작가와의 만남은 12월 10일 「두더지의 고민」, 「두더지의 소원」 등 어린이 동화책을 집필한 김상근 작가가 용강도서관을 찾아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 강연을 진행한다. 오전 강연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두더지의 소원, 나의 소원’을 주제로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동심으로 돌아가 따뜻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오후 강연은 렘넌트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도서관으로 초청해 「두더지의 고민」을 함께 읽고, ‘고민은 나쁜 것일까?’를 주제로 생각을 나눈 데 이어 ‘입체 눈덩이 만들기’ 체험행사도 갖는다.

용강도서관은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강연과 연계해 도서관 1층 마로갤러리에서 ‘김상근 작가 작품전’도 계획했다. 김상근 작가가 집필한 도서는 2014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도서 소개, 대만국립도서관 같이 읽는 좋은 책 선정, 북스타트 선정도서, 미국어린이도서관협회 및 일러스트레이터협회 선정도서 등 여러 기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잠시 분주한 일손을 놓고, 도서관에서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을 권했다.

용강도서관의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에 대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용강도서관 인스타그램을 방문하거나 전화(797-386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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