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양시장배 바둑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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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광양시장배 바둑대회 개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11.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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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최강부, 일반부 갑을병조로 열려
입상자, 트로피· 상장·농협상품권 등 수여

제15회 광양시장배 바둑대회가 지난 27일 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코로나19 방역 준수를 지키며 진행한 이번 대회는 광양시체육회(회장 정시화)이 주최하고 광양시바둑협회(회장 정성헌) 주관했으며 광양시와 광양시의회, 전라남도바둑협회가 후원했다.

개회식에는 김태균 도의원와 광양시바둑협회 역대 회장, 심판위원장을 맡은 프로기사 오규철 9단 등이 참석했으며 송희재 아마7단과 신철호 광양시바둑협회 전무이사가 심판위원을 맡았다. 대회는 △광양최강부(아마 4단 이상) △일반부 갑조(아마 초단~3단) △일반부 을조(아마 1급~3급) △일반부 병조(아마 4급 이하)로 나뉘어 열렸다. 

경기결과 △광양최강부 우승 전용배, 준우승 최영호, 3위 이길용·조현진 △일반부 갑조 우승 김홍근. 준우승 홍철지, 3위 하경수·김선호 △일반부 을조 우승 박동석, 준우승 고웅철, 3위 오동영·김인수 △일반부 병조 우승 안준기, 준우승 김언호, 3위 김창규·박병수 씨가 입상했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농협상품권이, 준우승자와 공동3위는 상장과 농협상품권이 각각 주어졌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참석자들에게 돌아갔다. 

기명도 전라남도바둑협회장은 “오늘 바둑대회를 통해 바둑 애호가들의 저변 확산과 광양시에 새로운 바둑 붐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광양시바둑협회가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 광양시민들의 바둑 수준을 향상시키고 그 능력을 대내외로 알릴 수 있는 선수 육성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균 도의원은 “저도 바둑 애호가로서 이번 대회를 치르기 되어 무척 기쁘다”며 “전남 서부권에 대규모 바둑대회가 많이 열리고 바둑문화가 확산되어 있는데 앞으로 동부권에도 큰 규모의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정시화 광양시체육회장은 “광양시장배 바둑대회는 우리시 의 건전한 바둑문화를 확산시키면서 지역 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오주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바둑이 더 활성화되고 지역 바둑 발전에 더욱더 많은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성헌 광양시바둑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는 대회가 최소돼 2년 만에 재개했다”면서 “여전히 힘든 시기지만 오늘 하루 바둑을 통해 좋은 교류를 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회를 준비해주신 바둑협회 임원진과 이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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