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간 무료 진료, 틀니 시술
광양 우리치과의원(원장 김용주)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난 10개월간 취약계층을 위한 320만 원 상당의 틀니를 무료로 지원, 훈훈함을 전달했다.
봉강면사무소에 따르면 봉강면에 사는 대상자는 10년 전 모든 치아가 손상되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었지만, 틀니 치료를 위한 비용을 부담하기에는 형편이 어려운 처지였다.
이 같은 상황을 봉강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전해 들은 우리치과의원은 대상자의 치과 진료와 틀니 시술을 무료로 지원했다. 따뜻한 선행으로 틀니 시술을 받은 대상자는 “그동안 치아가 없어 밥을 먹을 때마다 불편했는데 이제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게 되어 기쁘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김용주 우리치과의원 원장은 “재능기부로 건강한 나눔을 실천해 기쁘다”며,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허정량 봉강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광양 우리치과의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 우리치과의원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진료 봉사를 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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