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섭 전 도의원, 민주당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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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섭 전 도의원, 민주당 탈당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11.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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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소신 행정 펼치겠다"
신홍섭
신홍섭

내년 6월 치르는 지방선거에서 광양시장 출마 예정자인 신홍섭 전 전남도의원이 15일,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신홍선 전 도의원은 탈당의 변을 통해 "2018년 10월 더불어민주당의 전남도당위원장의 추천으로 민주당에 복당했다"면서 "하지만 복당 결정후 무소속시장 선대본부장을 맡았다는 이유로 광양 시·도의원들의 집단반대 탄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경선준비를 해오다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던 상황에서 무소속 시장 선대본부장을 맡았는지 재차 확인 후 아무런 사유없이 자격심사에서 보류시켜 등록조차 할 수 없도록해 경선에 참여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신 전 도의원은 "이러한 일련의 정황 속에 내년 광양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공정성에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진정한 지방자치정신에 입각, 특정 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소신있는 시정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시민중심주의, 시민우선주의, 시민만족주의의 기치를 걸겠다"며 "광양시민의 현명하고 위대한 선택을 기대하며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신홍섭 전 도의원은 지난 10월 "수 년 동안 선거로 인한 시민의 갈등과 분열을 통합하고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 과거로 되돌아 갈 것이냐’를 선택할 중요한 선거다. 그 통합을 반드시 해 내겠다"며 광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신홍섭 출마 예정자는 목포대학교 경제학과(총학생회장)-5·18민주화운동관련 투옥(5·18민주유공자)-제4~5대 전라남도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광양시 5·18민주유공자회 회장과 전남의정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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