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서 30대 남성 투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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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서 30대 남성 투신, 사망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11.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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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
이순신대교

이순신대교에서 30대 남성이 투신, 숨진채 발견됐다. 여수해경과 광양시에 따르면 5일 새벽 2시경 이순신대교 여수방면 약 350m 지점에서 승용차가 시동이 꺼진 채 주차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를 통해 A(31)씨가 이순신대교에서 투신한 것을 확인하고 수색한 결과 새벽 5시35분경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3년 완전 개통한 이순신대교는 지난 10년 동안 14건의 투신사고가 발생, 해마다 투신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0월 1일에도 30대 여성이 투신, 숨지는 등 올해에만 4건 이상 투신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CCTV 추가 설치 및 상시모니터링 인력 확보, 난간 높이 조정, 추락사 방지 문구 등 최소한의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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