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5일간 확진자 7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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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5일간 확진자 71명 발생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11.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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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고흥 코로나19 대응 현장 살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고흥 도양읍민회관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살피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고흥 금산면에서 주간 보호센터와 미역 포자 작업장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 내 감염 확산이 우려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29일부터 고흥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71명으로, 주간보호센터 38명, 미역 포장 작업장 24명, 마을주민 등 9명이다. 

주된 감염 원인은 밀폐된 공동 시설에서 미흡한 환기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기본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의 대부분이 접종 후 5개월 이상 경과한 접종 완료자였다.

전남도는 즉시 신속대응반을 투입하고 지금까지 밀접접촉자 200명을 분리하고, 마을주민 3400명을 전수검사 하는 등 감염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 중이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며 “이번 집단 발생으로 도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인근 마을까지 광범위한 역학조사, 접촉자에 대한 철저한 격리 조치, 소규모 작업장 등 외국인 감염 전파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지역 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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