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 보육서비스 활성화
광양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31개소를 ‘2021년 열린어린이집’으로 추가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시설 개방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아동학대 방지 등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열린어린이집을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서류·현장 평가 후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기준 등 5가지 부문을 심사해 31개소(신규 선정 13개, 재선정 18개)를 최종 선정했으며, 광양시 열린어린이집은 기존 31개소를 포함한 총 62개소로 확대됐다.
열린어린이집에는 선정기간 동안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부여, 운영활성화비 지원, 종사자 포상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자율적 운영도 일정 부분 보장받는다.
류현철 교육보육과장은 “열린어린이집은 부모와 아이, 어린이집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육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해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확대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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