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예방접종센터, 11월말까지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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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예방접종센터, 11월말까지 연장 운영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11.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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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사전예약 없이 백신접종 가능

순천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기간을 오는 11월 말까지 연장한다. 전국 282개 지역예방접종센터는 당초 10월 말까지 운영예정이었으나 소아청소년 접종과 부스터샷(추가접종) 등 접종대상자 확대로 순천시 등 전국 52개소(전남 8개소)가 11월말까지 연장 운영된다.

순천시는 임신부, 12세~17세 소아청소년이 신규 접종 대상자로 확대되고, 기본접종 후 6개월이 지나 항체형성률이 급격히 감소한 고령층의 델타변이 확산과 돌파감염 우려로 11월부터 추가접종이 시작된데 따라 접종 대상자가 증가하면서 접종자의 편의도모를 위해 예방접종센터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순천대 국제문화컨벤션관에 설치된 순천시예방접종센터에서는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내외국인 1차·2차 대상자는 당일 방문 시(9시~16시) 바로 백신 접종이 가능한 반면, 관내 83개 위탁의료기관에서는 11월 예약자부터 특정 요일에만 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요일제 형태로 진행하게 된다.

한편 10월 28일 기준 순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접종률은 78.9%이며, 접종 완료자는 20만4935명으로 순천시 전체 인구의 72.9%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공동체의 필수요건인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도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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