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향토청년회, 생생문화재 ‘김 요리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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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향토청년회, 생생문화재 ‘김 요리를 부탁해’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09.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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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14일, 100여명 참여
광양김 의미와 가치 확산

2021년도 생생문화재 『오감만족 광양 김 여행』 사업의 첫 번째 ‘김 요리를 부탁해’ 프로그램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00여 명의 참여 속에 광양시향토청년회 사무국과 광양김시식지(光陽김始殖址)에서 운영됐다.

생생문화재를 주관하고 있는 광양시향토청년회는 광양김시식지와 광양김의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8~10일은 중마동 광양시향토청년회 사무국에서, 13~14일은 태인동 광양김시식지에서 운영해 참여자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10일에는 광양지역 지적장애인 20여명이 참여, 다양한 김 음식을 함께 만들며 광양김시식지와 광양김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김 요리를 부탁해’ 프로그램은 △김대성 광양시향토청년회장의 문화재 활용 사업 취지와 생생문화재 소개 △김영웅 (사)김시식지유적보존회장의 광양김시식지와 광양김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 설명 △강임선 광양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의 강의로 김샌드위치, 김밥, 김장아찌, 김부침개 등의 요리를 함께하고 먹었다. 또한 ‘김 아트(ART)’를 통해 김을 예술로 표현하는 색다른 시간을 가졌다.

김대성 광양시향토청년회장은 “다양한 지역과 계층에서 김 음식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분들이 광양김시식지의 가치와 의미, 세계 최초로 김 양식에 성공한 해은(海隱) 김여익(金汝翼)의 창조적 슬기와 실사구시를 알았으면 한다”며 “10월에는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약자와 취약계층에게 광양김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광양시향토청년회는 6월에 3회, 9월에 5회를 운영한 ‘김 요리를 부탁해’를 10월에 2회를 더 실시한 예정이고, 생생문화재 『오감만족 광양 김여행』 사업의 남은 ‘원조 광양 김 해은 음악회’와 ‘원조 광양 김 & 용지큰줄다리기 체험’은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생생문화재 사업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으로 접수하는데 광양시향토청년회는 광양시청 홈페이지, 광양시향토청년회 블로그, SNS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구글신청서를 통해 작성하면 된다. 문의 김대성 회장(010-7195-2676), 박보미 사무국장(010-3494-8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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