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도민과 함께 행복한 으뜸 전남을 설계할 ‘2021 도민 행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탄소중립 실현, 지역소멸 위기 극복 등 대안 모색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모집 기간은 9일부터 10월 18일까지다. 공모 주제는 △탄소중립을 위한 공공 대응 방안 △인구·청년·일자리 정책 △쉽고 바른 공공언어의 사용 확산 방안 △메타버스(Metaverse)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등 4개 분야다.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제안할 수 있다.
참여를 바라면 국민 참여 포털인 ‘국민신문고’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우편(전남도청 정책기획관실 제안 담당자 앞)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참여가 이어지도록 공모전 SNS 소문내기 이벤트,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이벤트 등을 펼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상장과 시상금을 지급한다. 시상 내역은 △금상 1명 300만 원 △은상 1명 200만 원 △동상 2명 각 100만 원 △장려상 3명 각 50만 원이다. 기타 입선작도 소정의 부상품을 지급한다.
선정한 아이디어는 전남도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보완 등 과정을 거쳐 정책에 반영, 전남도정 혁신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기홍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도정 혁신의 시작과 끝은 도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도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이를 통해 전남의 밝은 미래를 설계할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