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라이온스클럽(회장 이세준)은 2일 광양읍사무소에서 사랑의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전남동부)지구 역점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광양읍사무소에서는 광양라이온스클럽을 비롯한 4개 클럽이,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사동점에서는 광양만라이온스클럽을 비롯한 8개 클럽 회원들이 참여했다.  

광양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준수, 헌혈봉사에 적극 동참했으며 라이온인 문양오 광양시의회 부의장도 참여했다. 이세준 회장은 "헌혈이 부족하다는 뉴스가 수시로 들리고 코로나19로 헌혈확보에 더욱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더욱더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에 뜻깊은 헌혈봉사를 하게 되어 더욱더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라이온들의 적극적인 참여화 헌신으로 헌혈봉사를 소중히 마쳤다"며 "이번 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혈액 보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전남동부)지구 사랑의 헌혈봉사는 각 지역별(1~7지역)로 70개 클럽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부총재 주관하에 여수, 순천, 광양, 구례, 고흥, 보성 등 지역별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는 355-B3지구는 지난 2010년 12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에 헌혈버스를 기증했으며 해마다 꾸준히 헌혈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성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