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혁신센터, 베트남 온라인 수출 상담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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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혁신센터, 베트남 온라인 수출 상담회 마무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08.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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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30건 상담 진행
수출상담액 15억 원 성과 올려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지난 13일 2층 교육장에서 전남의 농수산식품분야 기업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베트남 시장의 강력한 봉쇄조치로 직접적인 수출 상담이 불가한 점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센터는 이번 수출 상담의 효과를 상승시키기 위해 베트남 시장에 적합한 전남 농수산식품분야 기업 10개사를 선정하여 전문가를 초빙해 사전에 전문 수출 컨설팅을 실시했다. 

참여기업들은 베트남 현지 8개사 바이어와 30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대표적으로 신안씨푸드의 ‘코리아 팝 김(신안 갯벌 지주식 김)’ 20만 달러, 마린테크노의 ‘ABC주스 곤약젤리’ 70만 달러, 믿음영농조합법인 ‘페이버립스(건강하게 먹는 야채 칩) 버섯스낵’ 9만 달러 등 총 132만 달러(한화 15억 원)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장성군 북하특품사업단의 정병준 대표는 “센터 수출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바이어에게 신제품을 선보이며 코로나19로 막혀있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전남혁신센터 정영준 센터장은 “앞으로도 중국, 동남아, 일본 등에 있는 바이어와 마주할 수 있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상시 개최하여 전남 기업에게 수출의 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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