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시설원예농가에 토양개량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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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시설원예농가에 토양개량제 지원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08.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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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 상당
지역농산물 고품질화 "농가소득 증대 최선"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6일 고품질 시설원예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관내 시설하우스 50여 농가에 3천만원 상당의 토양개량제와 양액 살균소독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토양개량제는 시설하우스 내 토양의 산성화를 방지해 작물 생육에 알맞은 산도를 유지시키고 염류집적을 해소, 연작피해를 방지하는 등 토양의 고유기능을 회복시키는 기능을 한다. 이를 통해 작물이 생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병해충 저항 및 생산량 증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순구 조합장은 취임 후 토질개선의 중요성과 원예농산물의 상품성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실시, 지역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 납품이 줄어들고, 외식 산업이 위축되는 등 농산물 소비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시설원예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에 지원하는 토양개량제 사용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농협은 지역 농산물의 고품질화 및 유통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선별 공동계산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애호박 공동선별 출하를 시작으로 지금껏 6농가로 운영해 오던 애호박 공동선별을 관내에서 애호박을 생산하는 31농가 전체로 전격 확대, 농가 당 약 1천만원의 농가수취 가격 상승효과를 가져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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