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제1기 다문화여성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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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제1기 다문화여성대학 개강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08.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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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 여성 안정적 농촌생활 지원
행복한 농촌 만들기 앞장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4일, 결혼이민 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생활을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을 통한 행복한 농촌 만들기의 일환으로 제1기 광양농협 다문화여성대학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에는 광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를 비롯하여 농협임직원과 베트남, 태국, 중국 등에서 결혼이민 온 여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과정은 9월 16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어 교육, 다문화가족의 이해, 한국전통 예절교육, 전통음식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

허순구 조합장은 “다문화여성대학을 통하여 한국의 문화와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령화 농업·농촌에서 여성이민자가 차지하는 역할이 큰 만큼 앞으로도 농촌지역 다문화가족의 안정된 농업경영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에는 1천여명의 결혼이민여성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농업관련 종사가 대부분으로 향후 전문농업교육을 통한 영농후계자 육성 및 농촌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광양농협에서는 매년 다문화여성대학 운영을 통해 이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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