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구역 내 '불법 주정차'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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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구역 내 '불법 주정차' 뿌리 뽑는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07.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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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TF 운영, 캠페인 실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항만구역(항만도로, 컨부두로, 배후단지로) 내 교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TF팀 운영 및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항만구역 내 화물차량 및 컨테이너 샷시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매년 교통사고(‘19년:37건, ‘20년:34건, ‘21년:6건)가 발생하는 등 교통 혼란이 가중되면서 여러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공사는 불법 주정차 근절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화물연대, 배후단지 입주업체들에게 불법 주정차에 관한 의견을 조회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안전 캠페인 및 홍보를 통해 화물차량 기사들과 운송사에게 충분한 계도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광양시, 경찰서, 컨부두 운영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항만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을 통제할 수 있는 매뉴얼을 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종 부사장은 “불법 주정차 구역 지정과 위반차량에 대한 과징금 징수 및 견인조치 등 강력한 단속방법을 고려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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