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총리로 후보 단일화, ‘통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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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로 후보 단일화, ‘통큰 합의’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07.0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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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정세균 후보, 최선을 다해 돕겠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 단일화를 추진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간의 단일후보는 정세균 전 총리로 이뤄졌다.

5일 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5일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통근 합의’를 통해 정세균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내세우기로 결정한 가운데 정 전 총리는 “안정적인 대선 승리로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만들어 내겠다”며 국민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세균 전 총리는 “이광재 후보와 민주당 정권 재창출을 위해 힘을 하나로 합치기로 결심했다”며 “오늘 필승연대는 노무현 정신과 문재인 정부의 계승, 그리고 4기 민주정부 수립과 대한민국 미래경제를 위한 혁신연대다”고 밝혔다.

이어 “이광재 후보의 대한민국 미래 경제에 대한 원대한 포부와 꿈을 적극 지지하고 함께 실현해 나갈 것을 당원과 국민께 다짐한다”며 “세계에서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강한 대한민국을 꼭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재 의원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는 연습할 시간이 없다, 최선을 다해 정세균 후보를 돕겠다”며 “안정 속에서 개혁이 지속되어야 대한민국이 미래로,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정세균 후보에 대한 각별한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 상임대표인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 갑)은 “정 전 총리의 인지도 및 경험과 비전, 전략 등의 노하우와 이광재 의원의 정책이 가미된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다”며 “당내 대선 후보들 사이에서 두 분의 첫 단일화 사례가 이뤄지며 향후 다른 후보들과의 단일화 및 경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은 공약과 정책 등에 대한 화학적 결합을 통해 경선승리 및 정권 재창출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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