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의원, 행안부 특교세 1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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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행안부 특교세 10억 확보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07.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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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서면 노후 복지회관 개보수 등
소병철 국회의원
소병철 국회의원

건물 노후화로 안전 문제가 제기됐던 외서면 복지회관 개보수 및 송광면 소방도로 개설, 봉화터널 인도 분진·소음 차단장치 설치공사 등으로 인해 순천 시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제사법위원회)은 30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984년 건축된 외서면 복지회관은 건물 노후화가 심각하고 내외부 시설이 낙후되어 시설 이용하는 주민들이 매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복지회관 2층에 위치한 회의실 이동 시 계단 이용에 따른 넘어짐 사고 등의 발생이 우려되어 엘리베이터 설치 등 주민 안전을 위한 조속한 개보수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송광면 해당 지역 역시 마을 안길이 협소해 차량 통행에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소방차 접근도 어려워 재해 및 안전 관리에도 취약하다는 지적이 수년 전부터 제기됐다. 최근 인근 지역 농가가 화재로 전소되는 등 농촌 주민 밀집 지역은 예전의 좁은 도로로 소방차의 신속한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다. 화재 진압 접근로가 취약한 송광 일대에 접근로 및 소방 비상도로를 개설하여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가 필요했다.

소병철 의원은 한춘옥 도의원·강형구 시의원(송광·외서), 허유인·김미연 시의원(조곡·덕연), 최병배·장숙희 시의원(왕조1동), 김상근·함우석 지역 협의회장의 건의를 받아 송광면과 외서면, 조례동과 조곡동 일대를 직접 현장 방문하여 문제점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외서면의 낡은 복지회관 개보수의 필요성, 송광면의 소방도로조차 정비되지 못한 낙후성, 그리고 봉화터널에 보행환경 개선의 시급성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했다.

이에 소 의원은 행정안전부에 적극 건의 △외서면 복지회관 전면 개보수에 3억 원 △송광면 소방 비상도로 개설에 3억 원 △조례동과 조곡동을 잇는 봉화터널에 인도 분진·소음 차단장치 설치를 위한 4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소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외서면과 송광면 주민들과 봉화터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이 보다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순천 발전을 위한 대규모 지역 사업들은 물론이고 순천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틈새 예산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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