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 간담회 개최
CCTV 설치, 신속한 현장대응체제 구축 방침
CCTV 설치, 신속한 현장대응체제 구축 방침

광양경찰서(서장 김중호)는 지난 9일 이순신대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신속대응을 위해 전라남도를 비롯하여 여수시·광양시 등 6개 기관 관계자와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살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 문제 제기 및 기관별 간담회를 통해 CCTV 설치와 현장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경찰서는 최근 1년간 이순신대교에서 발생하는 112신고를 분석 후 신고 처리시 문제점 및 해결책을 설명하고, 여수해양경찰서는 자살 신고 관련 수색시 어려운점을 말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광양시와 이순신대교유지관리사무소는 사각지대에 방범용 CCTV 5대 증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전라남도·여수시·광양시 3개 지자체 모두 이순신대교에 자살 방지 시설물 설치 필요성을 공감하고 타 지자체 설치사례 등 이순신대교에 적합한 시설물에 대해 논의했다.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김중호 광양경찰서장은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기관이 모여 해결방안을 강구하여 시민의 안전 확보에 더욱 노력하도록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치안을 통해 각기관 및 시민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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