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세풍리 신촌마을이 고향인 최성필 중앙지검 2차장검사가 승진,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옥룡 추동 출신인 박찬호 제주지검장은 광주지검장으로 이동한다.

법무부는 오는 11일 자로 대검검사급 검사(고검장·검사장) 41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최성필 신임 대검 과학수사부장은 사법연수원 28기로 순천 매산고와 성균관대-동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4부장검사-수원지검 성남지청 부장검사-서울동부지방검찰청 환경·보건범죄전담부(형사제2부)부장검사-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장-의정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박찬호 신임 광주지검장은 사법연수원 26기로 옥룡중-순천고-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박 지검장은 대구지검 검사로 검찰에 입문, 서울 중앙지검 특수3부장-대검 공안부장-대검 공공수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성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