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금융사기 피해예방·대포통장 근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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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금융사기 피해예방·대포통장 근절 '캠페인'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05.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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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천만원 상당 고객 재산 보호
안내 전단지 배부 등 적극 홍보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 펼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광양농협은 2건의 금융사기를 예방, 6천만원 상당의 고객 재산을 보호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광양농협 임직원은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피해예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고객이 어렵게 모은 재산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농업인과 서민들이 금전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전화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폐해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한 농업인과 서민들을 위해 매년 4월과 9월, 적극적인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전국 농축협 창구를 통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은 △2018년(279건, 69억원) △2019년(754건, 155억원) △2020년(1198건, 2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3월말 기준 242건, 50억원의 금전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등 큰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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