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편익 증대 앞장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23일 봉강면 덕촌마을에서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 및 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30여 농가가 모인가운데 콤바인, 트랙터, 경운기 등 대형 농기계부터 예초기, 전기톱, 분무기 등 소형 농기계에 이르기까지 농사에 사용되는 각종 농기계 약 50대를 수리하고 농기계작동법과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기계 관련, 다양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광양농협은 광양읍 본점과 옥룡지점 등 두 곳의 농기계센터를 상시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농기계센터가 없는 봉강면소재지에서 이동정비서비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서비스에 취약한 원거리 농산간지역에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농가편익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민 조합원들의 영농 조건을 개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회수리 봉사와 농작업 대행서비스 확대 등 영농서비스를 전개하여 조합원의 편익증진과 현장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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