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마을…교류 활발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부 후판공장(공장장 김찬우) 직원들은 지난 24일 자매마을인 광양읍 사곡리 본정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 흙 쇼파'를 기부했다.
평균 연령이 75세인 본정마을 주민들은 농사와 가사 일로 신경통, 관절염 환자가 많다. 여기에 코로나19로 경로당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마을 어르신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건강을 회복하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건강 흙 쇼파를 기부한 것이다.
김찬우 공장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마을 어르신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하고 있다”며 “자매마을과 교류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고 나아가 농가소득 증대와 사랑나눔을 실천해 기업의 한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 후판부 후판공장은 10년 전 공장 준공과 함께 본정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정월대보름 행사와 추석·설 명절 때 마을을 방문해 행사에 도움을 주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해 여름에는 풍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본정마을에 구호 물품을 지원했고 지난해 가을에는 홀몸 어르신 가정 감 수확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자매마을과 공장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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