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아파트 공동체 수익사업을 개발하는 ‘2021년 공동체 이음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5월 18일까지 모집한다. 

공동체이음 사업은 마을에 필요한 일을 찾아 상품(서비스)으로 개발하고 실현가능성이 있을 경우 사회적경제 기업까지 설립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술·악기를 전공한 경력단절 엄마들이 모여 아이교습 협동조합을 만들거나 손맛 좋은 엄마들이 모여 이유식가게를 창업하는 등 공동체를 기반으로 수익구조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아파트 부녀회이며 2년간 진행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찾아가는 기본교육, 하반기에는 사업계획을 만드는 심화교육을 진행하며, 올해는 가능성 있는 부녀회를 선정, 시험 상품판매 및 사회적경제 기업 설립 과정을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순천시 자치혁신과로 전화(749-5604) 또는 전자우편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순천시는 그동안 주민들 간 소통과 교류 중심의 마을 공동체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왔다. 과거 활발하게 활동했던 아파트 부녀회를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활성화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아파트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성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