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상호금융 '1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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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상호금융 '1조원' 달성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04.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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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 금융기관 중 '최초'
여신전담 추진팀 별도 운영
혁신적 사업…임직원 동기 부여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3월말 상호금융 1조원을 달성하면서 지역농협 중 최대 상호금융을 보유한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이는 농협뿐만 아니라 상호금융을 취급하는 광양지역 금융기관을 통틀어 최초로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더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상호금융은 고객의 예금과 대출을 합한것으로, 광양농협은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예수금 5600억원과 대출금 4500억원으로 1조 1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19년 초 취임한 허순구 조합장은 혁신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상호금융 1조원 달성 발판을 마련했다. 

허 조합장은 여신전담 추진팀을 별도로 운영, 사업이 급성장했다. 특히 전 조합원 자기농협에 예금하기 운동, 농협사업 전이용 운동 등을 통해 사업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성과를 내는 직원에 대한 포상, 임직원간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 수시로 선진농협 파견과  견학 등을 통한 끊임없는 동기부여는 임직원들에게 큰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허순구 조합장은 "외국계 자본이 주류인 시중 은행과 달리 농협은 농업인과 지역민의 순수 국내 자본금으로 조성된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1조원 달성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농업인과 지역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사회 환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광양농협 조합원은 3500명이고 준조합원은 약3만명이다. 정관상 준조합원 가입지역이 광양읍·봉강면·옥룡면이지만, 지난해 말 가입지역을 광양시 전역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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