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도지사인증' 신청…농수특산물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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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지사인증' 신청…농수특산물 경쟁력 강화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03.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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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상표 사용…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 확보

여수시는 올 상반기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제’에 참여할 우수 농수특산물 및 가공식품을 다음달 13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도지사 품질인증 제품은 전남도 쇼핑몰인 남도장터와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을 통해 매출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도지사 품질인증제는 전남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23개 업체 112개 제품이 도지사 품질인증제품에 선정돼,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지역 농수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으로 선정되면 3년간 포장재 등에 전라남도 통합상표를 인쇄해 판매할 수 있으며, 자가품질 검사비와 제품 디자인 제작비를 지원받고, 전남도 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 우선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생산자단체, 농‧수‧특산물 제조업체로, 신규로 인증을 희망하는 업체나 인증 기간이 만료된 기존 업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증빙서류를 갖추어 다음 달 13일까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내 특산품육성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된 제품은 전라남도 통합상표 심의위원회에서 서류검토와 현장심사를 거쳐 안전성, 상품성, 가격의 적정성 등을 통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도지사품질인증제품 발굴로 언택트 시대 우리시 농수특산물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쟁력 있는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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