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김협동조합, 어르신 김 음식 만들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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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김협동조합, 어르신 김 음식 만들기 체험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03.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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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20명 참여
김 음식 만들며 김 역사 문화 이해 시간 가져

광양김협동조합(이사장 김재신)은 지난 15~16일 광양지역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643 김(金)부터 2021 김(金)까지 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1643 김(金)부터 2021 김(金)까지 음식 만들기 체험'은 중마동 소재 광양시향토청년회 다목적실에서 체험 인원수를 회당 10명으로 제한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했으며 광양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20명이 참여했다.

광양김협동조합 강임선 음식이사의 1643년 김 양식 시작부터 오늘날 전 세계 109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대한민국 김 산업 전반의 설명과 함께 다양한 김 음식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일상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김 음식을 만들며 광양 김 역사문화 이해와 오감이 만족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김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 중마동 정영희 씨는 “우리가 식사 때 먹는 김이 내가 사는 이 고장 광양에서 처음으로 양식되었다는 것을 오늘에야 알았다. 세계 최초 김 양식 브랜드를 가지고 노력하면 광양김협동조합이 수익을 물론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정말 오감이 만족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광양 김 음식 문화를 주위에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김재신 이사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한 김 음식 만들기 체험이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광양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김 산업에 기여한 광양 조상들의 창조적 슬기를 배우고 세계 최초 김 양식지인 광양을 알리며 건강한 먹거리 김 음식 제품 생산 및 판매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김협동조합은 지난 19년 12월,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조합 활동을 통해 최초의 김 양식지인 광양의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전통을 이어나가고,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원조 광양김, 원조 광양김부각을 생산하는 김 음식 전문 사회적경제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공식쇼핑몰(www.gygim.com)을 통해 김 음식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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