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정책역량 강화 ‘의정자문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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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정책역량 강화 ‘의정자문위원회’ 개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09.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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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전반기의회 운영성과 설명
전남 정책환경 변화에 탄력적 정책제안
전라남도 의정자문위원회
전라남도 의정자문위원회

전라남도의회(의장 이용재)는 30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7개 상임위원회 분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라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위원장 서민호)를 개최했다.

이번 전체회의는 제11대 전반기 의회의 운영성과를 참석위원들에게 설명하고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박성현 교수를 초청, ‘전남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한 도의회의 정책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듣고 앞으로 도의회의 정책방향에 대한 질의답변을 통해 정책제안을 논의했다.
 
박성현 교수는 전남도의회의 조례제정 사례 분석결과를 토대로 한 정책제안을 통해 “전라남도의 인구감소 등 정책환경의 변화 흐름에 부응한 전남도의회의 정책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지방의회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정보 네트워크 기반의 의회시스템 구축과 정책지원조직의 내실화 및 중장기 의회발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용재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용재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체회의에 이어 진행된 분과회의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심사 상황 논의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전남도의 대응 방안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정책 방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라남도 명장 지원, 활용 방안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감소 방안 △기후변화에 따른 농수산업 대응 방안 △전라남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방안 등 현안과제를 논의했다.
 
이용재 의장은 “최근 일본정부의 경제도발로 인한 경제위기와 청년들의 지역 이탈과 고령화 등 전라남도의 현안 과제가 많다”며 “각 분야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위해서 전문가의 무게감 있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민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의정자문위원회가 지난해 출범이후 분과위원회활동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도민으로부터 신뢰받고 도민에게 꿈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가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제11대 전반기의회 출범과 함께 7개 상임위원회별로 대학, 연구, 산업계 등 35명의 전문가를 분과위원으로 위촉해 구성됐다. 위촉위원들은 그동안 상임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의 의정활동 및 정책연구 활동에 의정자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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